예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IAS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oftware Architects, “아이사"라고 부름)는 전 세계의 아키텍트라는 직군에 대한 교육 및 베스트프랙티스 전파를 통해 아키텍트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02년에 Paul Preiss에 의해 설립된 국제 단체이다. 전 세계에 50여개 Chapter를 두고 있으면 Chapter 별로 매년 ITARC (IT Architecture Regional Conference)를 개최하여 특정 벤더나 기술에 상관없이 아키텍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함께 고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트랙은 크게 Enterprise Architecture, Software Architecture, Infrastructure Architecture, Fundamental of Architecture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책에 나와 있는 평범한 이론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엔터프라이즈 사례를 들고 나와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지극히 손에 와 닿는 세션을 많이 진행한다. 작년 말레이지아에서 진행된 ITARC 2008 행사에 KOSTA 직원과 함께 초청받아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특정 개발 플랫폼이나 개발 언어에 한정된 행사가 아니기에 다양한 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소속사도 밝히지 않은 채 (규정임),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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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간에도 뉴욕에서는 ITARC 2009 행사가 진행중인데, 세션 스피커들이 그 어떤 행사에서 보지 못한 쟁쟁한 인물들이다. 들리는 소문에 이들 인사들이 지금껏 한번도 함께 모여본 적이 없다는 ... Zachman Framework의 John A. Zachman, Domain Driven Design의 Eric Evans, RUP으로 유명한 3 Amigo 중 한 사람인 Grady Booch, ObjectWatch의 Roger Sessions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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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IASA가 하는 활동으로는 아키텍처 관련된 교육 과정을 만들어 현재 일부가 온라인으로 수강가능한 상태이다. 또한 이번 뉴욕 ITARC 2009 행사에서 공식 론치하는 아키텍트 인증 프로그램(CITA)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아키텍트에 대한 인증은 각 벤더별로 시행되고 있다. 심시위원 절반이 외부인이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MCA (Microsoft Certified Architect)가 있고, 썬에서는 SCAJ (Sun Certified Architect for Java Technology)가 있다. CITA의 특징은 특정 벤더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국제적 단체에서 시행하며 양성 교육 과정과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KOSTA가 KOSAS (Korea Software Architect Summit)을 매년 개최하는 등 아키텍트에 대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아키텍트 인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와 맞물려 관심을 가져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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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ASA의 한국 Chapter는 현재 KOSTA에서 맡고 있으나 별다른 활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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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욕에서 진행중인 ITARC 2009 행사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 행사 링크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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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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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arload.net BlogIcon arload 2009.10.22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achman 옹이시군요.

    국내에서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참으로 존경할 분이죠. \
    물론 다른 분들도..

    PLoP 이라는 컨퍼런스에 이번에 갖다 왔는데. 대단한 대가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서 Fault Tolerant 패턴의 저자인 Bob 아저씨랑 친분을 두둑히 쌓고 왔습니다.
    Linda Rising 아주머니도 만나구요 :)
    여튼 이런행사에 대해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만나서 이런 저런 애기도 나누고 싶군요. :) 좋은 하루 되세용

  2. Favicon of https://acroama.net BlogIcon 장현춘 2009.10.23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부럽습니다.
    저는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하네요.
    좋은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