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C 정식 세션 하루전에 필드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워크샵이 유료행사로 진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10시 시작인 워크샵 참석을 위해 일찍부터 등록대를 찾았다. 오전 8시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아래 사진과 같이 이미 등록대는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일찍 등록을 마친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참석할 세션을 논의하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열심히 노트북을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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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 전체 등록자의 27% 정도만이 신청한 워크샵인지라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고, 행사장 곳곳에서 내일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파빌리온 부스에 전시할 업체들의 바쁜 손길이 그 앞을 지키는 안전 요원들의 느긋함과 대비되어 어딘가에 갖힌 사람들처럼 느껴졌다.

참석했던 워크샵은 Azure를 이용하여 온라인 티켓 예매 싸이트를 구현하면서 느낀 점을 발표한 것이었다. 아일랜드 발표자의 강한 억양이 가뜩이나 졸려 무뎌진 영어에 대한 감각에 더해 거의 해독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 영어 공부좀 해야겠다는...
세션 내용은 일반적인 Azure에 대한 소개보다는 깊이가 있어서 들을만 했다. Windows Azure Platform의 각 구성요소에 대한 소개는 일체 없었고, 이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캐싱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하여 Azure에서 검증된 캐싱이 없다는 아쉬움도 피력하고, ASP.NET 의 output cache와 더불어 자체 구현한 캐싱 모듈을 Azure에서 연동하는 아키텍처도 소개하고.. Performance와 Scalability를 위한 파티셔닝의 의미와 Azure의 각 구성요소에서 제공되는 파티셔닝의 종류 및 간단한 데모도 곁들여 열정적으로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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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가 제공하는 버추얼 이미지는 CPU 갯수에 따라 small, medium, large, extralarge (아마도..)의 4종류로서 각각 1, 2, 4, 8개가 제공되는데, 8개의 CPU를 가진 worker role이 무조건 좋을 거라는 착각에 무조건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CPU 갯수에 좌우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와 간단한 데모도 곁들였다.

앞에 앉아 발표자의 입 모양이라도 보면 좀 영어 해독이 좀 쉬울까 했는데, 그것도 별 소용이 없고, 발표자가 하고자하는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PDC 기간 중에 발표자료와 데모 소스를 공개하겠다고 하니 Azure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거나 Azure가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괜찮은 자리였다고 생각된다.

헌대, 내일 키노트 세션의 주제가 Azure보다는 Silverlight에 방점이 찍힌 것 같아서,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한번 들어보고 판단해봐야 할 것 같다.

윙키샘 김영욱 차장은 역시 오늘도 잘 잔다... 쌕쌕..

Posted by 장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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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unnygangstar.tistory.com/ BlogIcon 권효중 2009.11.18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MVC2.0Beta도 세미나중에 발표된거 같던데요..
    세미나 소식 계속해서 기대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acroama.net BlogIcon 장현춘 2009.11.18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C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플루영향인지 생각보다는 참석자가 많지 않아보입니다. 한 2000명 정도 되려나...
    MVC는 여기서 아직 접하질 못해서리.. 소식 있으면 올려드리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