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C09 풍경] 둘째날

새소식 2009. 11. 19. 18:22

둘째날 키노트때에도 좌석은 거의 만원인 듯 했다. 둘째날인데, 이 큰 강당이 다 찰까 ? 레이오지도 안 나오는데.. 기우였다. 좌석은 가득 메운 사람들의 표정은 마치 잠시 후 자신들에게 닥칠(?) 행운을 알기라도 하는 듯 즐거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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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키노트의 주연은 당연히 실버라이트다. 윈도우 7부터 시작되어 에이서 랩탑 전원 무상 제공 발표에서 정점을 이룬 분위기는 IE9의 빨라진 렌더링 속도, 높아진 표준 준수 등이 발표때에는 랩탑에서 업된 들뜬 기분에 호응하는 듯 하더니 구스리 아저씨의 실버라이트때에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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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트 4의 기능은 이미 많은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선 굵은 기능만 몇 개 추려보자면, 가장 호응이 높았고 그 만큼 그동안 개발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웹캠과 마이크 지원을 들 수 있다. 구스리가 보여준 시연만봐도 웹캠 및 마이크가 지원됨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와 비지니스 꺼리가 생겨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프린터를 비롯한 주변 장치에 대한 접근을 들 수 있다. 당연히 권한 상승을 요청 (elevated trust로) 하여 사용자의 허락을 득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새롭게 추가된 PrintDocument 클래스를 활용하면 일반 프린터 선택 창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풀 스크린시 키보드 제약을 없애 입력 등이 가능해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을 허용하여 이때 발생하는 이벤트를 잡아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오프라인 DRM 지원을 통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아랍권 텍스트의 방향인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글 쓰기가 가능하도록하여 기업의 솔루션 국제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여 좀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케하고, 시스템의 클립보드를 지원하여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카피 앤 페이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COM Automation을 지원하여 워드나 아웃룩 객체를 불러내어 문서나 일정을 추가할 수도 있다. 예전에 .NET RIA Services라고 불리던 기능이 WCF RIA Services로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발표내용을 듣고 있으니, 이제는 실버라이트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시장에서 실버라이트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실버라이트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WPF와는 어떻게 서로의 자리매김을 할지 궁금해진다.

아래는 등록대의 대기라인을 벗어나 길게 줄을 서서 랩탑을 받으려는 참석자들의 즐거운 기다림을 보여준다.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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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션에서 기억나는 것은 ADO.NET Data Services라고 불리던 것이 아마도(?) 오늘 WCF Data Services라고 명명되었는데 이에 대한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돈 박스가 ADO.NET Data Services라고 했는데, 오늘 세션 발표자는 ADO.NET에 선을 직 긋고 WCF라고 고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ODATA 프로토콜로 명명된 REST 기반의 통신 규격을 준수하는 각종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데이터 교환을 깔끔한 데모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REST 기반의 많은 서비스들, 가령 Windows Azure, WCF, Sharepoint Server 등이 이미 ODATA 를 지원하고 있다. ODATA는 REST 방식으로 통신을 함에 있어서, URI 기반의 미리 정해진 몇가지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가령 URL 끝에 $count를 붙이면 데이터의 수량을 보낸다든지...

데모에서 보연준 것은 PowerShell을 이용하여 Sharepoint 서버의 데이터에 한 줄 추가하거나, Sharepoint에서 관리되고 있는 데이터를 웹에서 혹은 WPF에서 코드 몇 줄 안쓰고 간단히 조회하는 것이나, 이를 Curl 쉘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Q&A가 끝난 후에 많은 사람들이 발표자 주위에 모여 들어 이것 저것 질문하느라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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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zure의 Table과 Queue에 관한 Deep Dive 세션은 Deep하기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알아야하는 것들을 다루었다. Windows Azure 스토리지에는 Tables, Queues, Blobs외에 이번에 Windows Azure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할 수있는 NTFS 파일 시스템 기반의 볼륨을 제공해주는 Drivers가 추가되었다. 이 세션에서 강조하는 Windows Azure의 Table을 사용하는 베스트 프랙티스는 ParticionKey와 RowKey를 적절히 사용하여 사용자의 요청을 서로 다른 파티션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라는 것과 여러 파티션을 한꺼번에 스캔하는 쿼리나 “Or”문을 사용하는 쿼리를 자제하고 가급적 하나의 파티션을 접근하는 다수의 쿼리를 Parallel로 수행하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Windows Azure의 Queue를 사용하는 베스트 프랙티스로는 Queue 사용시 요청 순서대로 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과 Dequeue count를 이용하여 Poison 메시지를 제거하라는 것, 그리고 Queue를 이용하여 처리하는 메시지는 8KB 이하로 한정하며 이를 초과하는 메시지의 처리나 배치잡으로 메시지를 처리할 경우가 있을 경우에는 Blob을 사용하라는 것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밖에 Table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Entity Group Transaction이 있는데, 이는 한번에 최대 100개의 insert/update/delete 등의 명령을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배치 저리할 수 있는 것으로, WCF Data Services에서 SaveChangesOptions.Batch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방금 http://microsoftpdc.com에 접속해보니 세션 동영상이 하나 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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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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