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여행
[2023.06.23] 경춘선 숲길
acroama
2023. 6. 23. 21:34
날짜 : 2023.06.23 (금요일)
여행
- 월계역 ~ 담터마을까지 이어진 경춘선 폐선을 따라 따릉이 여행 코스
- 경춘선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도깨비 시장이 있고 이후 태릉과 강릉까지 이어짐 (거의 자전거 도로만 이용해서 관람 가능함)
경로
- 1호선 월계역 하자 ~ 따릉이 대여 ~ 경춘선 숲길로 진입, 산책하듯 구경 ~ 화랑대 철도 공원 ~ 태릉과 정릉
경춘선 숲길
-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으나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 겸용 도로임
- 소나무숲길 사이로 보행자 도로가 잘 꾸며져 있고 중간 중간 쉼터 및 운동시설도 보임
- 자전거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어 유모차를 끄는 보행자, 개 산책시키는 보행자들도 많이 다님
태릉과 강릉
- 태릉, 강릉
- 태릉 : 중종 세째 부인인 문정왕후릉 (중종은 현재 선릉쪽에 있음)
- 강릉 : 중종과 문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명종과 그의 부인인 인순왕후의 릉
- 태릉과 강릉은 중간의 태릉선수촌으로 인해 산 정상(?)으로 올라 다시 내려오는 방식으로 우회하는 산책길로 이어져 있음 (생각보다 멀고 힘듦)
- 조선왕릉전시관
- 조선시대 왕릉을 누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고 왕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설명
- 왕릉을 만드는 절차를 비디오를 통해 쉽게 설명함
- 들러볼 가치 있음
따릉이
- 따릉이 정류장
- 경춘선 숲길 전 : 월계역, 녹천중학교
- 경춘선 숲길 내 : 동신아파트 후문, 태릉입구역
- 경춘선 숲길 후 : 화랑대역, 육군사관학교,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 삼육대 입구
- 자전거 도로
- 중랑천 주변은 양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석계역, 광운대역, 월계역 어느 역에서 하차를 해도 진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참고) 월계역의 경우 월계교 (산책로 not 차도)로 바로 이어지는데 이용하려면 지상에서 따릉이를 대여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와야 해서 다소 눈치가 보였음 (작은 승객용 엘리베이터) 혹은 이용하지 말라는 에스컬레이터에 자전거를 걸치고 올라와야 함 (지도에서 보면 길 건넌 후, 월계교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어 보이는데, 계단에 자전거용 경사로가 없는 듯)
- 이번 여행에서는 한 정거장 전인 광운대역에서 잘못 하차후 따릉이 대여하고 석계역으로 가서 자전거 도로 이용함. 석계역의 경우는 다리 중간쯤에서 중랑천변 자전거도로로 내려가는 넓은 보행자 겸용 도로가 있음.
- 월계역에서 자전거도로 진입후에 경춘선 숲길 진입하기 위한 다리인 경춘철교를 건너야 하는데, 여기서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다리로 올라가야 함 (아래 지도에서 붉은 박스가 엘리베이터임. 다들 그렇게 자전거를 싣고 올라감)
- 엘리베이터를 통해 경춘철교에 오르면 아래 전경이 펼쳐짐. 아래 사진이 엘리베이터에서 올라온 후 찍은 경춘선 숲길 진입전 다리 모습 (저 끝이 경춘선 숲길 시작점). 자전거 우측 통행하라고 씌여있는 것으로 보아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