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는 현재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이 여러곳이 있다. 올 4월부터 "유효화 대비 무료 시범 운영"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고 차단봉 및 카드 결제 단말이 다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유료 전환이 멀지 않은 듯도 보인다.
차박지로 고민했던 두 곳은 아래와 같으며 그중 "공영주차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을 최종 정했다. 바로 앞에 산책길과 북한강 지류(?)가 있어 시원하고 뷰도 나름 괜찮다. 깨끗한 화장실과 쓰레기 분리수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깔끔한 차박이 가능하다
당초 신양수대교 "교각아래두물머리제5공용주차장"의 1번 구역에 햇빛을 피해 주차하고 배다리를 이용해 세미원을 구경 후에 차에서 연핫도그 먹으로 잠시 쉬었다고 두물머리를 구경 후 차박지인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1번 구역에 주차하고 보니 배다리가 없는 것을 알게되어 일단 두물머리 구경후, 차를 가지고 세미원으로 갈 것인가 걸어서 갈 것인가를 고민했다.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이 "물내길"을 걸어 세미원으로 가는 경로이다.
고민끝에 차박하려고 맘 먹었던 "공영주차장"의 가장 윗부분 (즉, 양수대교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후 걸어가기로 했다
"교각아래두물머리제5공용주차장"은 낮에 그늘이 져서 시원하나 신양수대교를 오가는 차의 소음이 상당하다. 관광 안내소 직원께 문의하니 배다리는 수리를 마치고 올 11월에는 재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
아래 사진은 맨 위 지도에서 중간 도로에서 찍은 1번 영역이고, 반대쪽으로 훨씬 긴 2번 주차공간이 있으며 여기는 상대적으로 널널하다. 두물머리의 다소 외진 산책길로 이어진 곳이라서 그런듯..
홍릉과 유릉 (홍유릉)
이곳에는 홍릉, 유릉 외에도 여러 황실 가족의 릉이 모셔져 있다.
홍릉 : 대한제국 1대 고종 황제와 명성왕후 합장능
유릉 : 대한제국 2대 순종 황제와 순명왕후, 순정황후 합장능
영원 : 고종과 순헌황귀비의 아들인 영친왕과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의 합장능
회인원 : 영친왕의 둘째 아들 능으로 영원 옆에 위치함
의친왕묘 : 고종과 귀인 장씨의 아들인 의친왕 능
덕혜옹주묘 : 덕혜옹주 묘
그 외 귀인들 묘
참고. 대한제국의 릉은 조선왕릉과 다르게 정자각 대신 침전을, 무선인·문석인을 비롯한 석물을 능 주위가 아닌 홍살문과 침전 사이에 배치하여 석물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위 홍릉, 유릉 사진 참고)
수종사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는 글이 많아서 2WD SUV로 가도 되나 걱정을 했으나 전혀 쓸데 없는 기우였음
수종사 일주문 앞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고, 길은 시멘트길이나 다소 가파르긴하며 두 번정도 180도 가까이 휘어지는 곳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길은 차 두대가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가끔 한대 정도 지나갈 정도의 길도 있긴 하다. 승용차를 비롯하여 아무 무리없이 차들이 연이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의 정상 근처에 길에 물이 흘러 내리는 곳이 있는데, 오르막이라 바퀴가 살짝 헛도는 경우가 있었음)
물의 정원
현 시점에서 그다지 볼 만한 것은 없음 (강가의 풍경 정도)
두물머리
세미원으로 가는 배다리가 폐쇄된 관계로 세미원으로 가려면 차로 이동하거나 물내길(둘레길)을 통해 빙 둘러 가야함
양수리 전통시장이 매월 1, 6일 장이 서는 관계로 이를 감안해서 방문하면 좋을 듯. (방문일이 5일이라 장이 안서 아쉬웠음)
세미원
능내역 (폐역)
2008년 폐역으로 내비찍고 가다보면 작은 골목으로 안내하는데 이정표도 없어 당황스럽다. 하지만 코너만 돌면 전시용 기차 객실 한량이 보인다.
두 곳에 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둘 합쳐 한 20대 정도 라인 주차가 가능 (그 사이 공간에 주차를 한다고 해도 30대 정도)